배달의민족·쿠팡이츠 할인쿠폰은 신규 주문을 끌어오는 데 효과적입니다. 문제는 이렇게 모인 고객층이 단골이 되는 비율이 정상가 첫 주문 고객의 절반 이하라는 점입니다.
미국 레스토랑 체인 연구(2022)에 따르면, 쿠폰으로 첫 주문한 고객의 30일 내 재주문율은 11%인 반면, 쿠폰 없이 첫 주문한 고객은 24%였습니다. 할인을 기대하고 들어온 고객은 정가가 되는 순간 다른 할인 매장으로 이동합니다.
이 구조에서는 쿠폰 비용이 영구적 고정 지출이 되고, 정상가 기준 마진이 사라집니다. 배달앱이 쿠폰 발행을 권유하는 이유는 플랫폼 수수료 매출이 늘기 때문이라는 점도 알아야 합니다.
치킨·피자: 쿠폰 대신 정기 구독 모델(월 4회 주문 시 15% 할인)로 전환하면 이탈률이 줄어듭니다.
1인분 도시락·국밥: 쿠폰보다 스탬프 카드(5회 방문 시 1회 무료) 방식이 재방문율에 더 직접적으로 작동합니다.
카페·디저트: SNS 공유 + 음료 업그레이드 조합이 쿠폰보다 신규 유입과 재방문 모두에 유리합니다.